파리 2024 올림픽 개막식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프랑스 정부는 최근 철도 공격이 올림픽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눈과 귀가 파리로 향한 만큼, 이번 첫 야외 개막식의 안전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 중계
파리 2024 올림픽 공식 개막식이 잠시 뒤 열립니다. 이번 개막식은 센강에서 배를 타고 입장하는 선수단과 에펠탑 앞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됩니다.
128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신선한 개막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센강 오스테를리츠 다리가 황금빛으로 장식되었으며, 선수단을 태운 보트가 에펠탑 방향으로 운항을 시작합니다.
선수단 입장 및 주요 명소
선수들은 보트를 타고 약 6km 구간을 이동하며 루브르 박물관, 콩코르드 광장 등 파리의 주요 명소를 지나게 됩니다. 우리 선수단은 48번째로 입장하여 센강을 가를 예정입니다.
센강을 따라 설치된 관중석에서 약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개막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 곳곳에 설치된 70여 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개막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선수단 입장이 마무리되며, 이곳에서 개막식 공식 의전이 진행됩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에펠탑 앞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최종 성화 봉송입니다. 문화 강국 프랑스의 정수를 담은 다양한 공연이 12개의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최종 성화 봉송 주자가 누구일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일몰과 맞물려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이 올림픽의 서막을 함께할 것입니다.
파리의 랜드마크들이 배경이 되는 이번 개막식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한국 선수단의 입장
한국 선수단은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48번째로 입장합니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고, 난민팀이 그 뒤를 따릅니다.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육상의 우상혁과 수영의 김서영이 맡아 공동으로 입장합니다. 북한은 153번째로 입장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중들과 함께하는 이번 개막식은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입니다. 100년 만에 열리는 센느강 개막식입니다.
